"대선 가까워 올수록"선거 판세 요동"각 후보 간"비방전 난무"

대통령 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후보간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거판세도 출렁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한국노총에서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과 대선승리를 위한 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에 참석하는 등 노동계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이어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 지지선언 참석, 군 장병 부모와 애인들과 대화, 경기도 의정부 젊음의 거리 유세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제주, 광주, 전주를 방문해 각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거점유세를 벌였다.

특히 오후 4시에는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충청.영남대첩` 유세를 서대전공원에서 갖고 충청 표심을 공략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인천 신세계백화점 광장 신한은행 앞에서 인천 국민승리유세를 갖고 인천지역의 표심을 공략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오늘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하는 등 제주 민심을 공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노동헌장을 발표하는 등 노동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규모 유세에 나섰다.

오늘 여러 언론사등 여론조사 기관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는 오늘(1일)자가 2건, 어제(4월30일)자가 4건이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 조사에서는 문재인 37.3%, 홍준표 15.8%, 안철수 20.5%, 유승민 4.9%, 심상정 6.9%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4월에 비해 안철수는 6.8%포인트 떨어졌고 홍준표는 7.5%포인트 급등했다. (4/29일~30, 응답률 15.3%, 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

<미디어오늘>-(주)에스티아이에 조사에서는 문재인 46.0%, 안철수 19.2%, 홍준표 17.4%심상정 8.2%, 유승민 4.8%였다. (4/29~30일,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43.1%, 안철수 23.0%, 홍준표 17.4%, 심상정 8.2%, 유승민 4.9% 순의 지지율을 보였다.(95% 신뢰수준에 ±3.1%p , 응답률 16.2%)

리얼미터가 전국 7개 지방 언론사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2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44.1%, 안철수 21.8%, 홍준표 16.6%, 심상정 8.6%, 유승민 4.0%였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p, 응답률은 11.8%)

뉴데일리·에이스리서치의 29일 조사에서는 문재인 41.1%, 안철수 21.5%, 홍준표 20.8%, 심상정 7.6%, 유승민 4.3%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 6.3%)

5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37.3%에서 44.1%까지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안철수 후보는 19.2%에서 23%, 홍준표 후보는 15.8%에서 2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대부분 95% 신뢰수준에 ±3.1%이었고 응답률은 최저 6.3%에서 최고 16.2%였다.

전반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정체내지 소폭 하락, 안철수 후보는 큰 하락, 홍준표 후보는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선 투표일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각 후보들 간의 판세 변동이 커지면서 후보간의"비방전,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 후보 측은 하루 종일 상대방 후보를 비판하는 논평이 이어지고"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문재인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