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무차관.이금로"대검차장검사 봉욱"靑 법무비서관.김형연 비시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청와대 법무비서관에는 김형연 서울고법 전 판사를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법무부와 검찰, 청와대 인선을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이창재 법무부 차관과 김주현 대검 차장은 이른바 돈봉투 만찬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금로 신임 법무부 차관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과 대검 수사기획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12월부터 인천지검장으로 재직해왔다.

봉욱 신입 대검 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했고, 대검 공안기획관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법무실장을 거쳐 2015년 12월 서울동부지검장에 취임했다.

김형연 신임 청와대 법무비서관은 인천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