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동과 다자 외교 집중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해 APEC(에이펙),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와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발리 도착 직후 아ㆍ태지역 천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의 규제 개선과 원칙있는 정책운용 의지를 설명하며'기업하기 좋은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해외투자 유치 확대 노력을 가속화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은 2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ㆍ태 지역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하고, 오는 9일과 10일에는 16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브루나이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10일에서 12일 인도네시아를 다시 국빈방문해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는 1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