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세계최초"알츠하이머 병 원인 규명"치료 가능성 문턱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에서 발생하는 기억장애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마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이창준 박사팀은 뇌 신경세포의 위치를 고정하고 혈액 뇌관문을 형성하는 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분비하고 이를 통해 기억장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의 생성과 분비를 억제하면 기억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생쥐실험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기억력 상실과 치매 등을 치료할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쳐메디슨지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