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마지막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오늘 0시에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범정부메르스대책회의를 연 뒤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선언을 할 계획이다.

범정부대책회의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에게 일상 생활로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로 마련중인 감염병 대책을 중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메르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격리됐다가 해제된 의료진과 일반인은 모두 만 6천 6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