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방한 관광 시장 회복, 한류 재점화를 위한 도심 속 대규모 대중음악 축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광장 주 무대에서 펼쳐질 케이 팝 콘서트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인 인피니트, 갓세븐, 유키스, 송지은, 티아라, 크레용팝 등 정상급 케이 팝 스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공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용 좌석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된다.

공연 외에 공연·테마파크·화장품 업계 등 관광, 한류 유관 기업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과 국내 경기를 회복하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