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목적지 강원도 1위"휴가비용 25만 9천원 지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 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2%가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로 여름휴가를 가겠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휴가비용으로는 평균 25만 9천 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만 원 미만과 10만 원에서 20만 원 미만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늘면서 알뜰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이 12%에 그친 것도 비슷한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여행 목적지로는 강원도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출발시기는 다음달 중순에서 8월 중순이라는 응답이 85%를 차지했고 휴가기간은 2박 3일이 40%로 가장 많았다.

국민 상당수가 여름휴가로 국내여행을 하겠다고 응답하면서 올 여름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