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갑작스럽게 내리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귀포시 남원읍에 시간당 최고 54㎜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시간당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남원 56㎜, 표선 55.5㎜, 송당 15㎜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동부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