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홍 의원은 오늘(13일) 대구 동성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TK 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경북 군위·의성 지역에 건설하는 대구통합신공항을 ‘박정희 공항’으로 이름 짓고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구공항 후적지를 첨단 관광 상업지구로 조성하고, 신공항 인근에 첨단 공항공단 조성, 구미공단의 스마트 재구조화, 포항 수소 경제 단지 구축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밖에 안동은 의약 바이오산업, 경주는 소형 모듈 원자로, 영주는 첨단 베어링 등 특화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지금 TK는 오랜 정체를 뒤로하고 미래 50년 재도약의 새역사를 써야 할 때”라면서 “박정희 리더십을 계승해 G7 선진국 시대를 열고 TK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