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5년까지 12개 도로(국도9, 국대도1, 국지도2) 84.8km 건설에 9천472억원을 투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28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에 경북도의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김천시 외곽순환도로 미싱구간 연결사업으로 국도 3호선과 5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양천~대항간 7km 신설사업에 천73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확장사업은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 4호선 6차로 확장(11.2km, 천776억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9.5km, 천395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설개량사업은 청송 진보~영양 입암간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5km, 920억원), 경주 양남~문무대왕 국도 14호선 2차로 개량(7.7km, 669억원) 등이 반영됐다.

경북도는 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규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제5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향후 교통여건 변화를 살펴가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계획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도로의 신설·확장 사업으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간선 도로망 확충,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의 이번 제5차 계획에는 총 116개 신규 건설 사업에 전체 1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