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이달(11월) 22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제주지역 학생들의 전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어제(1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에 따른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전체 등교도 가능하며, 다만 확진자 발생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이달 22일부터 도외 지역에 한해 인솔자 포함 99명까지 현장체험학습과 수학여행도 가능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내년 3월 새 학년부터 도외 지역 수학여행 등도 시행하며 참가인원도 제한을 두지 않지만 가급적 소규모 운영을 권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