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다수가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 HAS를 인증 받았다.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가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먹는 샘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개발공사는 지난 2017년 할랄 인증을 취득해 최근 인증을 갱신했다.

제주삼다수는 할랄 최고급인 ‘A등급’을 3회 연속으로 받으면서 ‘HAS’ 인증을 받았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뜻하며, 엄격한 규칙에 의해 생산된 식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

한편 제주 삼다수는 2013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2017년부터 할랄 인증이 필수 요건이 되면서 할랄 기준 이행에 노력해 왔다.

제주 삼다수는 동남아지역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에 300여 톤의 삼다수를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