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 예비 교육감 후보는 오늘(3일)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장하는 장애학생 지원대책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광수 예비 교육감 후보는 현재 만3세부터 17세까지의 특수교육대상자는 유,초,중,고 의무교육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게 되어 있는데 제주도의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며 교육감의 의지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교육감이 되면 기존의 병설 유치원을 활용해 특수학급을 신설하고, 제주 시내 혹은 권역별로 필요한 학교 내 병설 유치원에 통합 교육하는 방법, 영유아 특수학급이 신설되는 병철 유치원에 특수교사 확대 배치 동시 진행을 말했다.

또한 중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수 교육 시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내 영송, 영지, 온성 특수학교의 돌봄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돌봄 전담사의 배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 교육청 예산 1조 3천 억 중 불용 예산이 수백억이 넘는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곳에 재원을 써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