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대기오염 저감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기계의 엔진교체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건설기계 152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엔진교체 15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2대 등이다.

엔진교체 비용은 기종 등에 따라 대당 936만~2천35만원을 지원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중형 524만원, 대형 729만원을 지원한다.

엔진교체 지원대상은 제주도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한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등의 건설기계를 소유한 자(법인)이다.

배출가스 저감정치 지원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배출허용 기준 가운데 별표 17제2호 가~라목에 적용되는 덤프트럭 등의 건설기계를 소유한 자(법인)이다.

사업신청은 오늘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제주도청 생활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번 지원을 받는 경우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기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용기간별 지원금액 회수기준에 따라 일부 회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