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5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이 시각 현재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와 산불특수 진화대원과 소방관, 산림 공무원 등 181명을 투입해 진화를 하고 있다.

또 이 시간 현재 인근 마을 19가구 50명이 대피한 상황이다.

최병안 산림청장은 “현장에 순간 최대 초속 10m의 강풍이 계속되고 있어, 산불 영향 구역이 오후 5시 30분 기준 60ha로 추정돼 산불 2단계를 발령했으며 신속한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