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오늘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의 국가 정책적 추진이 확정돼 이후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가덕도 신공항의 기본 방향은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기능을 가진 거점공항, 활주로 관리와 항공기 운항에 대한 안전이 확보된 공항의 신속한 건설, 수도권의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을 활성화하는 국토의 균형발전 등 3가진다.

총사업비는 13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후속절차인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거쳐 사업비와 사업기간 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오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의 국무회의 의결에 대해 부산시는 환영의 입장을 발표하고 건설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다각도의 기술 검토를 진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