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오늘(12일)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강원지사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전 등록을 마친 뒤, "이제부터 예비후보가 아닌 후보가 됐다며, 예비 두 글자 떼기까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거침없이 강원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등록할 수 있게돼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강원도 18개 시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청년.여성.어르신.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강원도를 위한 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 역시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치고, "강원도는 제 운명입니다. 저에게는 강원도밖에 없다"며, 오른발 왼발을 모두 잘 쓰는 손흥민 선수처럼 여야와 중앙.지방, 영동.영서를 아우르며 일의 실적을 내는 선수,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제 영혼을 다해 사랑하는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글로벌 강원도, 전 국민을 사랑하는 별·볼·일(별장 볼거리 일거리) 있는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를 여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