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오늘(5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티웨이 본사 대구이전, 지역 인재 채용과 사회공헌활동, 노선 개설 적극 추진, 지역 거점 항공사 역할 수행, 중장거리 노선 개설, 항공정비 사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기준 대구공항 23개 국제노선 가운데 16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서류상 본사를 대구로 옮기고, 실제 본사 이전 시기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완공 이후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대한민국 핵심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