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로 제주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는 국민 대표 횟감인 넙치를 주력 품목으로 하는 약 83,000㎡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2025년에 들어서게 된다 .

해수부는 제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활성화되면 제주의 넙치 생산 가격을 3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 양식장과 배후 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강원 강릉과 양양, 경북 포항 등을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 횟감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제주도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국민들께 신선하고 더 저렴한 넙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