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76살 A씨가 집 마당에서 잔디 깎기와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하다가 지난 6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오늘(15일) 새벽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SFTS가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