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가 오늘 제주도교육청에 난치병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써달라고 6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자체 운영중인 ‘희망 천사의 선물’프로젝트로 도 교육청에 백혈병이나 소아암과 같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도내 학생에게 써달라고 6천만원을 지원했다.

희망 천사의 선물은 적십자가 운영 중인 정기 후원 프로그램인 희망 천사 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성금과 후원금으로 이루어진 기부금이다.

희귀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학생을 위한 장학금 신청은 다음달(10월) 5일까지 학교에서 지원대상자를 추천해야 하고 이후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된다.

작년(2021년)에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난치병으로 힘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34명의 학생에게 재작년(2020년)에는 17명에게 가갂 5천1백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도교육청 강문식 안전복지과장은“이번 지원을 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난치병 학생들이 삶의 의지를 갖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교육청에서도 난치병 학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