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 길에 오른다.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 일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관을 위해 내일(4일) 출국한다.

대구시 참관단은 미래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약, 전시회 참관, 글로벌기업 미팅, 대구기업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9일 귀국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구시는 대구공동관을 꾸려 대구테크노파크, 로봇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최신 기술과 성과를 세계시장에 소개한다.

CES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로 한 해의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많은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경연장이다.

한편, 제5기 대구4차산업청년체험단 30명도 내일부터 오는 13일까지 CES 참관 일정에 동참하고 실리콘밸리 기업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체험단은 대구시가 대구 청년들에게 글로벌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정신 함양과 창의적 활동을 권장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30명을 선발한 뒤 2개월 동안 활동 준비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출장을 기획한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충실히 준비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갖고 전시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기회에 현지에서 많은 상담과 계약이 이뤄지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