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오늘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전 검사 과정 중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내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지금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한 것은 25건이며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인 것은 1건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