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와 관련해 검찰이 부산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지검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도시계획과와 건축정책과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1단계 북항재개발 사업 업무상업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인허가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6일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앞서 감사원은 2022년 1단계 북항재개발 사업지역에서 벌어진 입찰 담합 문제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와 동구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였으며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