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기초연금 공약파기 공약 후퇴 아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기초연금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일부의 주장대로 공약 파기나 공약 후퇴는 아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해 공약을 미세 조정해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 뚜렷한 철학과 단호한 원칙이 있는지, 민주적 합의절차는 있었는지, 재정상 문제는 없는지 공약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독립기구에서 검증 평가해 공개하는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6월 임시국회를 통해 대거 처리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 간 논의가 숙성한 법안을 중심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조경제의 실현은 과감히 사고의 틀을 전환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경제.정치.사회시스템을 한층 높여 새로운 경제를 여는 것”이라며 “창조경제로 새로운 경제의 틀을 확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젊은이들이 취업보다는 창업에 몰두하게 해야 한다”며 “스펙초월의 사회를 향해 교육의 틀을 바꾸고 창업지원자금체계도 대폭 확충해 도전적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