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현재 기무사 해편하고"새로운 기무사령부 창설 지시

▲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의 기무사를 해편해 과거와 역사적으로 단절된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기무사개혁위원회 개혁안과 국방부의 기무사개혁안을 검토한 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새로운 사령부 창설준비단 구성과 사령부 설치의 근거규정인 대통령령 제정을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임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임명했다.

이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신임 기무사령관에게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과 세월호 민간인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 시키도록 지시했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비군인 감찰실장을 임명해 조직내부의 불법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