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고용 문제 비관적 수치 위축 말고"현실에 맞게 대처 주문

이낙연 국무총리는 고용 문제를 언급하며 희망적 수치에 안주하지 말고 비관적 수치에 위축되지 말며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현실에 맞게 대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통계는 통계대로 받아들이면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흐름도 놓치지 말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고용률과 상용근로자는 추세적으로 늘고 있고 임금근로자의 근로소득은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취업자 증가폭은 급격히 좁아지고 있고 최근에는 실업자도 늘었다고 우려했다.

또 조선과 자동차 같은 제조업 근로자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임시직과 일용직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고용은 국민의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분야의 하나라며 큰 변화를 보면서 국민의 고통을 살피는 자세를 정부가 함께 지녀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통을 겪는 국민을 돕기 위해 정부가 쓸 수 있는 모든 정책을 가장 현명하게 써야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