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표어가 ‘평화, 새로운 미래’로 결정됐다.

공식명칭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으로 확정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을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국민 염원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이 오늘부터 가동됐다.

김 대변인은 회담 준비 체제로 전환해 준비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종합상황실은 청와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하고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