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총리,KT 통신구 화재 복구"신속히 서둘러 줄 것"지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주말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의 완전한 복구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KT 통신구 화재의 임시복구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아직도 유선전화가 연결되지 않고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통신 이용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신속히 파악해 합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이번 일의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가리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특히 이번 같은 통신장애에 대한 상황관리 방안이 확실하게 준비돼야 한다며 과학기술부는 여러 부처의 협력을 얻어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KT 등 관련기업들의 노력은 더욱 절실하다며 수익성에만 집착하면 이번 같은 일은 계속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