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시키는 일은 결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야3당이 계속 선거법 연계를 요구하고 있어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오까지 합의를 못하면 예산안 처리는 장기화 될 수밖에 없다"며 "이후에도 야3당이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시킨다면 자유한국당과 예산안 처리를 위한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은 헌법에 규정된 법정 시한이 있고, 선거법과는 사안의 성격이 전혀 다르다"면서 "선거법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도록 하고, 예산안은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