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박 대통령 드레스덴 3대 대북제안 맹 비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내놓은 3대 대북 제안을 거친 표현으로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박 대통령이 독일 방문 자신들을 악랄하게 헐뜯고 횡설수설했다면서 잡동사니들을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라고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또 박 대통령이 북한의 경제난과 북한 어린이의 배고픔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자신들의 격변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예 눈을 감았다며 이는 탈북자들과 국가정보원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공식 매체가 박 대통령의 3대 대북 제안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며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이에 따라 북한 당국이 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