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식시스템 지방 스스로 책임성과 투명성 높일 것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지방정책의 기본 패러다임은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상향식시스템이라면서 지방 스스로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제는 지방정부에서 펼치는 사업과 정책의 전 과정과 재정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주민들이 알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지방자치발전종합 계획을 마련할 방침인데,향후 파급효과가 크고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6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