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위 청문회"김용판 21일 출석"원세훈 14일 출석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당초 출석요구일인 모레가 아닌 오는 21일 청문회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오늘 "김 전 청장이 모레 재판 기일이 겹쳐 출석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왔다"면서 "대신 청문회 마지막 일정인 오는 21일에 나오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모레 청문회는 답변 준비 등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음 청문회에 날짜와 관계 없이 출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