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국정감사 11일째를 맞아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석유공사 등 정부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위의 연금공단 국감에서는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10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내용의 기초연금안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에서는 전임 `이명박 정부`에서의 해외 자원외교 성과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밖에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기획재정위는 한국은행과 국세청 지역본부별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