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국회 외통위위원 22명등과 관련인원 총 48명 개성공단 방문

이번 개성공단 방문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차원의 첫 방문이다.

방문단은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과 민주당 김한길 의원을 제외한 외통위원 22명,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등 지원인력 5명, 새누리당과 민주당 보좌관 6명, 국회 출입기자단 10명, 그리고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 5명 등 모두 4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일 오전 9시 15분쯤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인사를 한 뒤 9시 30분에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부터 공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입주기업 4곳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며, 오후 4시쯤 군사분계선을 통해 남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회 외통위원과 북측 관계자와의 면담은 아직까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