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의록 폐기관련 참고인 신분 집중 조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오늘 검찰에 출석한다.

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는 오늘 오후 2시쯤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문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않은 이유와 삭제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조만간 처벌 대상자와 수위 등을 정리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