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오늘 "한-영 정상회담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국빈만찬에서 영국은 대한민국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해주었던 진정한 친구라면서 양국 수교 130주년과 정전 60주년인 올해 영국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영국왕실이 국가를 위한 높은 의무감을 보여줌으로써 국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영국은 60여년전 한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5만6천명의 젊은 병사들을 파견하고 15년 전 한국의 금융위기때 제일 처음 투자사절단을 보내준 진정한 우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의회인 웨스트민스터궁 로열로빙룸에서 열린 '영국 의원들과의 대화'에서 한국과 영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로 런던 호스가스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한국전 참전비 기공식에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양국간 경제통상공동위 회의와 글로벌 CEO 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카메론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