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통진당 중요 사안 북한 개입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오늘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민 안전, 국가 수호를 위해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법무부에 따르면 통진당은 중요 사안 마다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고 창당과 합당, 당명 개정에도 북한이 개입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 때 민주당 등과 연대해 준비하라는 북한의 지령을 받고 야권 연대 후 국회에 입성한 결과 국회를 자신들의 혁명 교두보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상의 자유라는 것으로 무장한 채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흔드는 종복세력은 정당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정당해산심판 청구가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국회에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석기 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세비와 자료요구권 등을 제한하는 법안을 여야 공동으로 금명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