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늘 6박 8일 유럽 순방 마무리 귀국길에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밤 벨기에에 도착해 디 루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4조원 수준인 양국간 교역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양국이 강점을 가진 화학과 의약, 물류, ICT 분야 등을 중심으로 창조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협정 체결과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신설 문제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벨기에 필립국왕이 주최한 만찬 행사에도 참석해 두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유럽 연합 정상회담을 끝으로 6박8일 동안의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늘 밤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