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사고 일명 나이롱 환자 줄이기위해 치료비와 입원실 공개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일명 나이롱 환자를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고 피해자 상해등급별 평균 치료비와 입원일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기간 꾀병 환자를 방치하는 병원을 공개하면 병원 인상이 실추될까 우려해 환자를 빨리 퇴원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가벼운 부상에도 장기간 입원하는 일명 나이롱 환자를 내버려두는 의료기관은 심평원에서 집중적으로 심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교통사고 꾀병환자에 대한 과잉진료 관행을 없애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를 전문 의료심사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