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정부 의료투자 활성화대책 환영"

중대형급 병원 경영자들의 협의체인 대한병원협회는 정부의 의료투자 활성화에 대해 의료법인의 경영난 개선을 위한 조치라며 환영했다.

협회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의 의료투자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정부의 원격진료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을 예고한 의사협회와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 방침에 대해 의료법인의 경영 합리화뿐 아니라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 편의 측면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그러나 현행 건강보험 제도 아래에서 의료서비스에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대가인 의료수가가 너무 낮다는 데는 의사협회와 인식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