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암 광열 치료 효과 높이는"나노 신소재 개발

레이저를 쪼여 암 세포를 사라지게 하는 광열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나노 신소재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고려대 이지원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광명 박사는 정상세포가 아닌 암 세포에만 결합하고, 치료 과정에 쓰인 물질이 치료 후에 몸 밖으로 쉽게 배출될 수 있는 단백질- 금 복합 나노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발한 나노 신소재를 암에 걸린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닷새 뒤에 암세포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획기적인 효능의 암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치료 후 몸 안에 쌓이는 독성 문제가 해결돼 앞으로 부작용없는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