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명 격리 추가 "총 격리자 6천72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등 3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4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는 총 23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 현재 3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메르스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명은 119번 환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같은 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고, 또다른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다.

나머지 한 명은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어제 오전 사망한 42번 환자를 포함해 4명이 추가로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대책본부는 추가 사망자 가운데 3명은 고혈압과 결핵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나머지 한 명은 백내장으로 양안수술을 받은 환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퇴원자도 5명이 늘어 전체 퇴원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221명이 추가로 격리대상에 포함되면서 현재 격리중인 사람은 6천729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