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2명 메르스 확진판정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2명에 이어 이번에는 의사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추가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메르스 환자는 18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인턴 과정을 밟고 있는 20대 여성으로, 메르스 확진환자를 치료하던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1일과 2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2명이 잇따라 메르스에 감염되는 등 이 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나흘째 나오지 않고 있으며,2명이 추가로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또 640명이 격리에서 해제되고, 7명만 추가로 격리대상에 포함되면서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633명 줄어든 천434명으로 급감했다.

격리대상자가 천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달 5일 이후 28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