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개편되고 지방 국립정신병원에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 신설된다.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는 최근 우울증 등 현대적 질환이 늘고 자살.중독.학대 등 사회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대국민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3월1일자로 국립서울병원을 국립정신건강센터로 개편하기로 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를 비롯해 정신건강 증진과 연구기능을 포괄하는 한편 신체질환과 정신질환이 복합된 환자의 협진을 위해 의료시설과 장비 등이 현대화 됐다.

또 4개 지방국립정신병원에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담부서인 정신건강사업과를 신설해 전문적인 치료기법과 상담기법 개발 보급 등 현장애로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