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가 진통소염제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식사 전에 복용하도록 의약품 허가사항을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엘코리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스피린 허가사항 중 복용법의 변경을 제안하고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의약품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안을 논의했다.

중앙약심 결과는 강제성은 없지만, 식약처의 허가사항 변경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현재 중앙약심 논의 결과를 정리 중에 있다.

허가사항이 바뀌면 아스피린은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도록 권장된다.

아스피린은 2001년 국내 식약처 허가 이후 줄곧 식후 복용이 권장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