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에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발견됐다.

경남도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위해 진주지역의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섞여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발생시 사망률이 높고 회복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제주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정부는 일본뇌염모기가 처음 출현하면 '일본뇌염 주의보'를, 모기의 밀도가 50% 이상이고 개체수가 500마리 이상이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