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에 역대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에 인천공항 이용객을 684만명으로 예측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18만4천83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역대 동·하계, 명절 성수기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특히 다음달 13일에는 20만4천500명이 몰려 역대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이달 29일이고, 도착 이용객 최다는 다음 달 13일로 공사는 내다봤다.

공사는 이 기간 주차공간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해 임시주차장 6천600면을 마련하는 등 총 2만8천784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하며, 임시주차장은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