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 3번째로 높은 심·뇌혈관 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공청회를 갖는다.

복지부는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올해 안에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지난 5월 시행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향후 5년간의 시급한 과제를 담게 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신뢰도 있는 국가통계 구축, 응급환자 진료·재활 등에 대한 지역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1차 응급시술 등 체계 마련 등의 방안이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