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사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4.9%에 불과 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20대 남성에서 급락 <인용: 리얼미터>

20대 남성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9.4%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29.4%로, 모든 연령대별 남녀 계층 중에서 가장 낮았다.

반면 20대 남성의 부정평가는 64.1%로 지지여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리얼미터는 20대 남성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논란과 청년세대의 남성과 여성 간 혐오논란이 가열되는 과정에 문 대통령이 여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생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의 지지율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0%포인트 내린 48.5%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포인트 오른 46.8%로 긍정과 부정평가 차이는 오차 범위 내인 1.7%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이다.